살면서,
감정을 조절하거나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거나 하는데서 오는 어려움은 거의 느껴보지 못했다.
그래서 난 내가 제법 감성지수가 높은 사람인줄 알았다. 이제껏 그렇게 지낸온 것이 운이 좋았던건지,
아님 그간 내 감성지수에 변화가 생긴건지.
요즘은 어려운게 많아져 버렸다.
덕분에 예민한 모습도 우울한 모습도 스스로에게 들켜버린 것 같다.
뭐- 이것또한 내모습이니 어찌하겠냐만은.
- 크로키북, 색연필
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.